마감중에 온 손님
밤 10시... 마감할 시간이다. 손님은 아무도 없지만 사장님이 cctv로 보고 있기 때문에 그녀는 10시까지 정리를 못하고 대기하고 있어야 했다. 아무도 없는 카페에서 홀로 정리를 시작했다. 카페 유리문의 하단에 있는 자물쇠를 잠그고 잘 잠겼는지 두세 번 당겨 보면서 확인을 했다. 문을 당기면서 문에 달린 종에서 "딸랑딸랑~" 소리가 울렸다. 그리고 의자들을 테이블 위에 하나씩 올리고 바닥청소를 시작했다. 걸레로 바닥을 닦고 있는데 카운터에서 똑똑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주변을 둘러봤는데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잘못 들었구나 하고 그녀는 다시 청소를 하고 있었다. 바닥을 다 청소를 하고 의자를 내려놓는데 또다시 카운터에서 똑똑하고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다시 카운터를 쳐다봤는데 아무도 없었..
2017. 12. 16. 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