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접(鬼接) - 몽마 써큐버스 - [2부]
그가 짝사랑했던 그녀는 약간 주먹코에 아담한 키의 귀여운 얼굴이었는데 지금 그 앞에 서있는 그녀는 섹시라는 단어를 온몸으로 표현하는 큰 키와 얼굴이었다. 눈앞에 서있던 그녀는 그의 바로 옆에 오더니 검은색 에나멜 킬힐을 벗고 무릎을 꿇더니 그의 위에 여성 상위 자세로 올라탔다. 그의 배 위에서 걸 터 앉아 그를 내려다보며 비웃듯이 살짝 웃었다. 그리고 입에 머리끈을 살짝 물은 상태에서 두 손을 뒤로하여 긴 생머리를 묶으면서 그를 쳐다봤다. 몸을 움직여서 그녀를 만져보고 싶었지만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녀가 그의 가슴에 두 손을 얹고 고개를 숙여 그에게 다가왔다. 그녀의 손길의 부드러움을 느끼며 그는 자기도 모르게 낮은 신음소리를 내었다. 그녀의 얼굴이 그의 목을 타고 그의 얼굴 위로 부드럽게 올라왔..
2019. 3. 14.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