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귀신들린 일본도
며칠 전 대만에서 대만 총통부에 한 민간인이 일본도를 들고 난입해서 헌병에게 칼을 휘두르다가 체포가 되었다. 미친놈을 저지하던 헌병은 목과 귀를 찔렸으나 다른 헌병에 의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 사람이 일본도를 들고 대만 총통부에 테러를 한 이유는 중국 오성홍기를 총통부 옥상에 내걸려고 했었다는 것이다. 예전 2001년 4월 중국의 해군 항공병 왕웨이는 자신의 젠(殲)-8 전투기를 미 해군 정찰기와 충돌시킨 후 추락사한 사건이 있었는데 중국 사람들은 이 왕웨이를 '열사'로 추대하며 추종하였는데 이 미친놈도 그 '왕웨이(王偉) 열사'를 추종하는 극단적인 친중 인사로 헌병을 시해했을 때 가슴에 '중국 통일 조기 완수'를 다짐하는 유서를 품고 있었다. 그런데 이 사건보다 저 화제가 된 건 그가 범행에 사..
2017. 9. 6.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