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수작 "그림스비: 용감한 형제 (Grimsby, 2016)"

2016. 8. 15. 21:48영화추천

안녕하세요 숨겨진 명작을 추천하기 위해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가 추천드릴 영화는 그림스비 용감한 형제들입니다.

 

 

 

 

 

어렸을 적 가난 때문에 헤어진 형제가 다시 만나서

세상을 구하는 스파이물로 형인 사챠 바론 코헨이 동생 대신 보육원에 남아서

가난한 항구도시 그림스비의 가난하지만 광적인 훌리건(축구장에서 난동을 피우는 사람들)으로 나옵니다.

동생인 마크 스트롱은 형의 희생으로 부잣집에 양자로 들어가

현재 MI6(영국 첩보부)에서 최고의 요원으로 활약 중입니다.

사건은 작전 중인 동생 세비-세바스티앙(마크 스트롱)을 마을 주민의 제보로 찾게 된

노비(사챠 바론 코헨)가 껴앉으면서 오발이 나고 누명 아닌 누명을 쓰면서

진범을 잡기 위해 형제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싸우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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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강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영화를 보시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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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핸리류의 1인칭 액션이 3인칭 상황 설명과편집돼서

1인칭 화면이 어지러우신 분들도 부담 없이 보실 수 있습니다.

하드코어 핸리는 제가 1인칭 화면에 어지러움이 있어서 보기가 힘들더라고요.

세비의 액션이 정말 멋있게 나옵니다.

 

 

 

 

 

형인 노비는 하는 일 없이 정부를 속여 복지수당이나 타먹고

축구 경기가 있으면 술 마시고 개가 되어 난장판이나 벌이는 광적인 잉글랜드 축구팬입니다.

동내가 그림스비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싫어합니다 ㅎㅎ

 

 

 

 

어렸을 때 형제가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보육원으로 보내지는데 동생이 입양이 되면서

형제는 서로 헤어져 살게 됩니다. 동생 세비는 형이 자기를 버렸다 생각하지만

사실은 둘 중에 한 명만 입양될 수 있는 상황이라 형이 동생을 위해

동생을 부잣집으로 보내고 자신은 보육원에 남습니다.

 

 

 

 

동생인 새비는 MI6의 최고 요원으로 오늘도 열심히 세계 평화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동내 주민의 제보로 동생의 위치를 알게 된 형이 작전 중인 세비를 껴앉아버리는 바람에

테러를 막으려던 동생은 슐로모 칼리지(휠체어 탄 어린아이 : HIV 감염자임)을 쏘게 돼서

다니엘 래드클리프(해리 포터)의 입에 피가 튀게 되고

입안에 상처가 있던 해리 포터는 HIV에 감염됩니다.

그리고 막지 못한 적의 테러로 세계 보건기구장이 사망하게 됩니다.





동생 세비가 형한테

"볼드모트가 8편의 영화에서도 못한 일을 형은 3초 만에 저질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계 보건기구장 살해와 해리 포터의 에이즈 감염의 누명을 쓰고 세비는 도망을 치게 되는데

노비가 도와준답시고 설치다 세비의 발목을 부러트려 버립니다.

 

 

 

 

"이거 방탄유리야! 이 개새끼야!"

 

 

 

 

그래도 어찌어찌해서 도망을 쳐서 다시 그림스비로 돌아갔는데

노비는 아들들뿐만 아니라 손자들도 있는 할아버지였네요 ㅎㅎㅎㅎ

손자 이름이 강남스타일이에요 ㅎㅎㅎㅎ

 

 

 

 

 

그림스비까지 쳐들어온 MI6의 칠콧요원과 다른 요원들에게 

 

추격당하다 좋지 않은 곳에 독을 맞은 세비는

노비한테 불알을 빨아서 독을 빼내 달라고 합니다 ㅎㅎㅎㅎ

만화에서만 보던 뱀한테 좋지 않은 곳을 물렸어를 영화에서 보네요 ㅎㅎㅎㅎ

 

"Suck my balls!!!!!"

 

 

 

 

다행히(?) 노비가 세비의 불알을 빨아서 독을 제거하고

노비와 세비는 테러리스트의 거래 정보를 입수하고 남아프리카로 가게 됩니다.

 

 

 

 

그러나 거래 정보를 알아내지 못하고 MI6의 칠콧요원에게 공격을 받고

 

다시 도망을 치게 됩니다.

 

 

 

 

 

결국 도망을 치던 형제는 노비의 아이디어로 암컷 코끼리의 자궁에 숨게 되는데

바로 여기서 이 영화의 명장면인 코끼리 부카케 파티가 벌어집니다.

정말 허파를 부여잡고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

 

 

 

 

 

테러리스트를 쫓아서 축구 경기 결승이 벌어지는 칠레까지 쫓아왔지만

세비는 오히려 테러리스트들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고 노비가 세비를

구하러 나서게 됩니다.

 

 

 

 

우연히 자신의 재능을 찾은 노비는 환상의 사격실력으로 적들을 제거하고

 

새비를 구하게 됩니다.

 

 

 

 

축구 세계 결승전에 테러리스트가 세균무기를 숨겨둔 걸 알게 돼서

세균무기를 제거하러 경기장에 왔는데 태극기가 딱 보이네요 ㅎㅎㅎㅎ

한국 기자님이 독일하고 영국의 축구 결승전인데 왜 태극기가 있냐고 물어봤더니

사챠 바론 코헨이 하는 말이 "세계적인 경기이기 때문에"라고 했다네요.

그리고 이 영화가 한국에 상영될 수 있을 거 같냐고 물어본 거 보니

한국 관객들 노리고 일부러 태극기를 단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사챠 바론 코헨 형님 죄송하지만 불알과 코끼리 곧 휴가 나오는 영화를

한국에서 개봉하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ㅠㅠ

 

 

 

 

 

옛날 훌리건 추억을 기억하며 다시 한번 훌리건 난동을 부리는 그림스비의 가난했던 형재들 ㅎㅎㅎ

 

 

 

 

영화에서도 독일에 골을 넣지 못하는 잉글랜드를 대신해

노비가 총으로 골을 넣어주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실제였음 결승전에 잉글랜드가 올라갈 일도 없었겠죠 ㅋㅋㅋㅋ

 

 

 

 

폭죽 끝에 설치된 바이러스는 밀폐된 환경에서 터트려야 한다고 해서

 

그림스비의 가난한 형제들은 자신들의 후장을 희생해서 세계를 구하게 됩니다. ㅋㅋㅋㅋㅋ

 

 

 

사챠 바론 코헨이 왜 이상한 머리를 했나 했더니 리암 갤러거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리암갤러거와 빈디젤이 그림스비 형제들을 대신해서 누명을 쓰네요 ㅋㅋㅋㅋㅋㅋ

 

 

 

 

결국 형 노비도 동생을 따라서 MI6요원이 되네요.

 

동생을 구하려다 찾은 재능으로 마구잡이로 학살을 하는군요. ㅋㅋㅋㅋㅋㅋ

 

 

 

간만에 혼자 아주 배잡고 웃었네요.

 

이런 3류개그코드 너무 좋아해요. ㅎㅎㅎㅎㅎ

 

그리고 몰랐는데 여자요원으로 나오는 여자분이

 

아일라 피셔라고 사챠 바론 코헨의 아내였네요 ㅎㅎㅎㅎㅎ